“시행사 학교에 개발 의견서 제출 독촉 문제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매봉산 잠두봉 공원 반대 추진위가 청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매봉산·잠두봉 공원 지키기 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청주시의 행정을 비난하며 청주시측에 토론회를 개최해 줄것을 제안 했다.

추진위는 매봉·잠두봉 공원 개발 시행사가 학교측에 개발의견을 묻는 문서에 대해 독촉한 부분에 대해 비난했다.

또 청주시에 대해 메봉산 잠두봉 공원 개발과 관련해 청주시에 토론회을 요구했고 청주시의 공원 개발에 대해 반대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발표 했다.

이들은 청주시가 공원 개발을 민간개발로 전환해 모두 아파트 건설로 방향이 흘러가는 것조 바람직 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추진위 신동명씨는“청주시와 주민 추진위 3자가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 방향을 논하자”며 거듭 토론회에 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청주시는 매봉산·잠두봉 공원 개발 이외에 영운동의 영우리 공원등 4개 지역의 공원을 민간개발 형식으로 재산 행세를 하지 못하는 소유주들의 불만을 낮추고 시는 공원 개발후 매입한 70%의 공원을 기부 채반 받는 다는 방식이다.

지자체중 이 방법을 시행한 곳은 의정부시로 개발이 진행됐고 충청권에서는 청주시가 4군데의 개발을 위해 대전금강유역 환경청에 환경영향 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환경 관계자는 청주시가 공원개발이 시행되면 충남과 대전지역의 묻여 있는 공원 개발이 봇물 터지 듯 진행 될 것으로 보여 개발 시행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견말미에 추진위는 배석한 청주시 관계자에게 "시행사가 학교측에 의견 제출 돋촉하는 전화를 할 수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세행사가 학교측에 의견서에 대해 전화는 할 수 있지만 독촉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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