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지역 방제현황 점검·우화기 전 철저한 방제 당부

▲ 【충북·세종=청주일보】 신원섭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소나무 재선충병 현장점검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신원섭 산림청장이 정유년(丁酉年) 첫 산림사업 현장 방문지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를 점검했다.

산림청은 10일 신 청장이 경기도 광주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찾아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제를 주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신 청장은 재선충병 피해목 가공시설도 점검했다.

광주지역은 2006년 12월 경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재선충병이 발견된(광주 초월읍) 곳이다.

이날 신 청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방제 사업지를 찾은 것은 산림청 최대 현안인‘재선충병을 내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선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인 올 봄철 집중방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협업해 지상·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현장 컨설팅단 운영 등 현장점검을 강화해 집중방제기간 내 감염목을 전량 방제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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