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청북도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3일,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진천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사업 대상지를 제천시에서 진천군으로 변경해 문체부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는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단양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문화관광‧영상산업‧지역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평가위원으로 구성됐다.  

4개 군의 후보지에 대해 접근성, 조기착공 가능성, 사업 성공가능성, 기관장의 의지 등 6개 항목을 평가하여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진천군을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진천군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 65,548㎡의 부지 규모로, 국‧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학 등 관련 인프라, 군의회와의 협력관계, 사업비 분담능력 등 사업 성공가능성에서도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후보지는 용도지역 변경 용역이 금년 2월에 마무리 될 계획으로 사업 착수가 즉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도는 사업 대상지 변경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충북도에서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기재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는 앞으로 문체부와 기재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충북도가 이야기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시설인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꼭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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