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 전국 방제현장 모니터링

▲ 【충북·세종=청주일보】 신원섭 산림청장이 소나무 재선충 점검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산림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현장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를 내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방제현장에서 방제품질 관리를 담당할 현장점검단을 이날 발족했다.


점검단은 산림청과 소속기관 공무원,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산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교육 후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앞으로 전국 104개 피해 시·군·구 방제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사업장 품질 관리와 작업자 기술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림청은 현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는 등 방제 품질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내년까지 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방제지침을 개정했다”며 “개정된 방제지침과 현장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더 철저한 방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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