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면 새마을부녀회, 설맞이 독거노인 나눔 행사
반찬 나누기 봉사를 위해 면 복지회관에 모인 1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불고기, 계란말이, 김치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고 각 가정에 배달했다.
또한, 이날 독거노인 1가구에 쌀 10kg 1포, 식용유 1세트씩 물품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 나는 100만 원짜리 금반지보다 맛있는 반찬 받는 게 더 좋아”남이면 팔봉리에 사는 독거노인 신경순(77세) 할머니는 새마을부녀회원들로부터 반찬을 전해 받고 이렇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미숙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설 명절 선물세트가 지역 내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우리의 방문이 가정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눔 봉사를 연내 계속 이어가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이웃 사랑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