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충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하모니카 교실 수강생 인기 많아

▲ 【충북·세종=청주일보】하모니카 교실 연주하는 모습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하모니카 교실이 추위도 무색하도록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는 하모니카 교실에는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2월부터 개강해 진행 중인 하모니카 교실의 수강생들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어 초반에는 다소 어색해 했지만 악기연주에 대한 열의가 담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수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수업을 마친 후에도 옹기종기 모여 당일 배운 연주를 서로 살펴주고 복습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하모니카 교실 수강생들은 익히고 배운 연주법으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에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할 예정으로 더욱 열띤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수강생으로 참여중인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과 낯선 수강생들 사이에서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아주 즐겁게 배우고 있다”며 “열심히 배워 재능기부 등 봉사공연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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