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관련 대테러 훈련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흥덕서 청주정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경무관 윤소식)는 23일 오후 3시 청주정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방지법 및 시행령 발효와 北 미사일 발사 등 각종 테러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출동 및 초동조치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이번 훈련상황은 청주정수장 염소투입동 주변에 백색의 정체불명 생화학물질이 유포되어 혼란 속에 정체물명의 물질을 흡입, 시설방문객 3명이 입을 손수건으로 막고 대피하고, 시설관계자 1명이 쓰러져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 군, 소방,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90여명이 참여하고 화생방 탐지장비,제독장비,구급장비 등 약 13대 장비가 동원돼 상황전파, 긴급출동, 경찰폴리스 라인 설치, 현장통제, 화생방처리 등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실제 테러상황발생 시 대처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화생방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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