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예정 등 도지사 접견 환담 나눠

▲ 【충북·세종=청주일보】 세계한인체육회 인사들이 충북도를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환담하고 있다.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이하 한인체육회) 윤만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8일 충북도를 방문하여 200일 앞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체육회 임원들은 도지사와 환담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 기탁 의사를 표하는 한편, 전국체전,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기간 동안 숙박과 차량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한인체육회는 전국체전에 앞서 18개국 4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5월 24일 ∼ 5월28일)‘를 충북, 서울 등지에서 진행하게 된다.

대회 기간에는 ‘도지사와의 간담회’, ‘국회 방문’, ‘회원간의 토론회’, ‘충주 주경기장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전국체전에 18개국 1100여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인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속적인 상호관계를 유지하여 공항 도착부터 귀국까지 분야별․단계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