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자기계발 및 직원 간 소통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서원구는 여직원을 대상으로 제빵동호회를 진행하고 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직원 복리증진 및 자기계발 활성화를 위한 서원구 직장인 동호회 중 하나인 제빵동호회가 여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개강한 서원구 제빵동호회는 회원 모두가 여직원으로 구성된 여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바쁜 업무 속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해야하는 여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청주시청에서는 서원구가 유일하다.

동호회는 주 1회 매주 화요일 구청 구내식당에서 이뤄지며, 수업은 4개월 단위로 진행, 연 3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원구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날 동호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구청에 수 년 동안 근무를 했지만 여직원을 위한 동호회는 처음”이라며, “평소 바쁜 업무 때문에 배우기 어려웠는데 구청에서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니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서원구청은 이 밖에 기타, 탁구, 헬스, 요가, 등산 등 4개구에서 가장 많은 동호회 운영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소통하고 즐기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 직원간의 친밀감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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