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남일봉사회, 홀몸어르신 빨래봉사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홀몸어르신 겨울 이불 빨래봉사 실시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최종규)에서는 대한적십자 남일봉사대 회원 20여명이 24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면주차장에서 홀몸어르신 겨울 이불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 남일봉사회(회장 김용인)에서는 매년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 날은 총 35여 홀몸어르신들의 빨래감을 모아 세탁했다.

세탁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하기 힘든 이불 등 두껍고 무거운 빨래로 이뤄져 있었으며 겨우내 묶은 이불 때를 빨아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해드리고자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뜻이 모아진 것이다.

대한적십자 남일봉사회 김용인 회장은 “이불빨래는 실제로 젊은사람도 하기 힘들어서 오늘 봉사를 계획하였으며, 내 부모님의 빨래를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했다”고 말했다.

남일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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