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를 배우는 시간

▲ 【충북·세종=청주일보】장애인의날 행사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지나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안순자)에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4~6학년 56명을 대상으로 25일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체험교육은 진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학생들이 체험하고, 함께하는 삶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하여 운영되었다.

휠체어를 타고 미션을 수행하는 지체장애 체험,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를 사용하여 목적지까지 다녀오는 시각장애 체험, 보치아를 통한 지체장애 체험으로 장애 영역에 따라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도움반 정수진 교사는 “학생들이 장애체험교육을 통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없애고, 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알고 이해하며, 나와 다른 사람을 그 사람 입장이 되어서 이해하고 함께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바란다”고 장애체험교육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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