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 확보 및 예타 등 사전절차 조기 이행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 주재로 실·국·원·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된 사업의 세부실행계획 점검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사업에 대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기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선거공약으로 반영된 사업이 새 정부가 수긍하고 지원할 수밖에 없는 수준 높고 견고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용역 및 정책과제 수행 등 사전절차 이행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도는 대선공약 반영사업 세부실행계획을 5월중에 최종 완료해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 건의하고, 국회의원, 시·군, 시민단체, 언론 등과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대선공약으로 채택되지 않은 과제에 대해서도 새 정부의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집중 관리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가 제19대 대선공약으로 건의한 과제 중에서 충북지역 공약 10개 과제(충북방문 유세포함), 충청권 상생발전 공약 2개 과제, 타 시․도 과제로 우리도와 관련된 공약이 4개 과제 등 총 16개의 과제가 대통령 공약과제로 채택됐으며, 이는 제18대 대통령 공약으로는 7개 과제의 12개 사업이 채택된 것에 비해 대폭 확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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