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 16개국 37명의 회장 및 임원진이 오는 26일 농다리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청주에서 개최되는 2017 제3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미국·중국·일본·캐나다 등 16개국 한인체육회장과 임원진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26일 진천군을 방문해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새로이 조성된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방문단은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환담을 가질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진천군에서 국가대표선수촌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방문단을 통해 각국 한인회와 관내 학생 스포츠교류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추진 등 폭넓은 국제교류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7시 경에는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진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2013년 창립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18개 재외동포 체육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충북 진천 출신인 윤 회장은 지난해 충남 일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당시 치러진 선거에서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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