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주민복지과,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추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증장애인세상나들이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주민복지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40명과 함께 봄기운이 가득한 세상나들이에 나섰다.

증장애인 세상나들이는 외부활동의 기회가 제한된 중증장애인에게 봄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5월 상당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수동적이고 관람위주였던 행사에서 벗어나 비누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함께 떠나는 이번 행복여행은 경기도 안성 미리내마을과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박노열 주민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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