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주택가 취약지 등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14대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올해 사업비 1천여만 원을 들여 수곡동, 모충동의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감시카메라 2대를 신규 설치하고, 민원이 빈번한 지역에 감시카메라 8대를 이전 설치했다.

이로써 현재 모충동, 사직동, 수곡동 등을 비롯한 무단투기 쓰레기가 만연한 지역에 총 14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서원구 환경위생과에서는 상습투기 지역의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감시카메라 14대를 분기별 1회 이동 설치하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감시카메라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상습투기자 발견 시 강력한 계도와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서원구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자의 적발과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투기행위를 자체를 예방하여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감시카메라 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원구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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