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직접 요리한 반찬과 과일 등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개최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동장 이상원)이 따뜻한 정(情)나눔문화 확산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대 회원 10여명은 22일 주민센터 1층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채소와 재료로 열무김치, 소고기계란장조림, 미역튀각, 가지볶음, 꽈리멸치볶음 등을 정성껏 만들어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을 제공받은 윤복란(68세)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정성 담은 반찬을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야 겠다”고 말했다.

강은순 자원봉사대장은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을 만드느라 다소나마 힘은 들었지만 정성 담은 반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정 문화 확산과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