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필수품 전기밥솥, 의류, 이불, 속옷, 수건, 샴푸린스, 세제, 즉석식품, 햇반, 부탄가스 순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가 운영하는 덕벌초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수해피해를 당한 이재민이 눈물로 호소하자 눈시울이 뜨거워진 이시장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수해지역이 응급복구가 마무리 시점으로 접어들면서 주민들은 의·식·주에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조사요원들이 조사한 주민이 필요한 물품 1위는 전기밥솥이었으며 의류, 전기밥솥, 의류, 이불, 속옷, 수건, 샴푸린스, 세제, 즉석식품, 햇반, 부탄가스 순으로 지원을 갈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식품도 데워 먹을수 있는 국과 찌개 종류와 통조림류인 참치 스팸 등의 지원을 갈망하고 있다.

대다수 수재민들은 1주일 이상 조리가 쉬운 컵라면만 섭취했으며 취사도구 등 가전 제품이 모두 수해로 침수로 활용 할 수 없어 입맛에 맞지 않는 인스턴트식품으로 허기를 때우고 있어 무더위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긴급 전기 공사로 수해지역의 전기가 복구 되고 있지만 침수된 지역의 가택들의 물기가 마릐 않아 전기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곳도 다수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일상적인 취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으며 특히 침수된 가재도구 속에 있던 의류 및 일상생활 용품들이 모두 못 쓰게 돼 당장 가라 입을 의류가 마땅치 않아 무더위 속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NDMS에 입력된 현재까지의 피해액은 공유시설 630건에 321억4800만원, 사유시설은 2만9318건에 889억0400만원이 입력 됐으며 현재 실사 중으로 금액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수해지역 장비투입은 총416대로 굴삭기 289대, 덤프82대, 살수차 10대 기타 35대 등이며 미원면 1010대, 낭성64대, 용암21대, 북이 19대를 투입했다.

타지자체 장비지원은 광주시 굴삭기 1대, 덤프2대, 강릉시 굴삭기 1대, 영주시 굴삭기 2대, 덤프 2대, 한국도로공사 덤프 1대 등이다.

현재 날씨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고 28일 강우량 15~28mm 비가 내릴 것을 예상돼 있고 29일 과 30일, 31일 역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침수된 비닐하우스에서 갯흙을 걷어내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김정수 기자


긴급구호 물품 지원은 ▲구세군 빵 3000개, ▲광주남구 의회, 생수 2L(6개입)100박스, 백미20kg 8포대, ▲롯데아울랫 생활용품세트(10개입) 30세트, 수건(30개입)박스 ▲조계종 아름다운 동행재단 선풍기 100대, ▲대전중구의회 백미20kg 60포대,▲공이중개사 사랑나문봉사회 봉지라면(20개입)250박스,▲강원도 의용소방대 봉지라면(20개입)250박스, ▲광주고려인마을 여름이불100개, 고려인전통빵100개,생수500ml(20개입)100박스, 수건30장등 물품을 기탁했다.

수해의염금 지원은 총 1만0299건으로 총 19억5842만8700원이 기탁됐으며 계좌기탁이 490건, 약정기탁이 9807건, 기부약정이 7건, 해피빈(네이버)3490건, 같이가치(카카오)6237건,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피 72건 기타2건, 상품권 2건등이다.

다음은 성금을 낸 단체및 개인들이다.

◆단체

▲(주)이마트 5000만원▲국제라이온스354A지구3000만원,▲새마을금고중앙회 2050만원,▲(재)불교총지종유지1000만원▲KRCS농어촌1000만원

▲한국교육개발원 직원 510만6470원,▲CHUNGCHEONG 500만원,▲전국시장군수500만원,▲성우에이디300만원,▲충북택시운송조합 200만원,▲서울신보 200만원,▲현도노인회 150만원,▲청주함 131만5000원

▲숙명여대 가톨릭학생회 글라라 20만원▲신세계약국 율량100만원,▲충북교육청 영화동우회 30만원,▲가경동 만년닭강정 10만원,▲의회 사무과 30만원▲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및 교직원 41만7090원,

▲새롬내과 100만원▲충북개인택시 운송조합 100만원▲충청대야미향우 50만원,▲생극관성4리 10만원,▲이북5도 충청북도사무소 10만원,▲분회장 박종운외 8명 19만원

▲대소면기업체협의회 115만원,▲(주)우한이엔지 50만원, ▲부산관내마을금고 500만원,▲옥천군수 50만원, ▲경제사회연구원110만원,▲옥천군직원 535만원,

▲보은정사 105만원, ▲(주)미디어파트100만원, ▲새서울산업 (주)30만원,▲내덕2동행정복지센터10만5000원▲용산경로당 20만원,▲신월진료소 100만원,▲수원충북민회 20만원,▲전국공무원노조 순창지부 50만원, 강변부녀회 30만원,▲충북사회복지 30만원, ▲김산기 염소탕 100만원

◆개인 (무작위순)

김민영, 김용자, 이지홍, 이탁근, 전지한, 조영애, 권순갑, 윤탁규, 이빚나, 최현정, 전은실, 이동하, 박성민, 김새별, 기업은행오경화, 월남참전전우회충북서동식국장, 월남참전전우회충북김삼길지부장,

최재란, 최재민, 권혁남, 김정윤, 권수범, 박영숙, 정순환, 옥천서동선,김용철, 윤정건, 최승자, 강심미, 김용출, 고창든, 김래종,곽용자, 정윤령, 이수경, 이창수, 이두영,

▲ 【충북·세종=청주일보】침수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가재도구를 물로 씻어내고 있다. 김정수 기자


피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군·경 인력은 총 333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대 기관단체가 1327명, 군·경이 2003명이며 경찰청 122명, 37사단 368명, 13공수 787명, 203특공여단 646명, 공군사관학교 60명, 제17전투비행단 40명 등이다.

◆기관 및 단체

▲강원 대한적십자 40명, 제천교육지원청 16명, ▲경제인문사회연구회 40명,▲대전대덕구 안전총괄과 40명▲청주시 통장협의회 80명▲타 시·군통장협의(단양·옥천 40명)▲가평자율방재단 20명▲동해시 자율방재단 30명, ▲남양주새마을회 40명,▲옥천군 새마을회 22명,▲평창군 새마을회 30명

▲충북지방병무청 15명,▲수자원공사 10명,▲충주칠금동 30명,▲대전중구의회 23명,▲충북대전자공학과 40명,▲충북사회복지협의회 25명,▲강릉시 오계번영회 100명,▲광주광역시 남구의회 17명,▲충남 금산군의회 10명,▲충북대학교 80명,▲한국철도공사 80명,

▲옥산기관단체장협의회 30명, ▲청주자원봉사센터 23명, ▲농수산시품부 33명,▲충부국토관리사무소 10명,▲전북자원봉사센터 191명▲함양군 자원봉사센터 45명, ▲고성군자원봉사센터 40명▲부산JC 30명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