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주민들 호우 지나가자 폭염에 시달려

▲ 【충북·세종=청주일보】군부대 간부 공무원들이 인삼밭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청주시는 1일 기상청 예보는 120mm 물 폭탄이 예고돼 있었지만 피해 없이 비구름대가 지나가자 시 공무원과 재난상황실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비가 그치자 시작된 폭염으로 주민들은 피해 복구에 진땀을 흘리고 있으며 일부 몸이 허약한 노약자층을 중심으로 어지럼증이나 탈수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청주시는 수해 피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복구 현장에 수거하지 못해 남아있는 쓰레기 수거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등을 일제히 실시하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법적인 근거에 의해 피해 보상을 서두르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집중호우로 터진 제방과 하천 둑 등을 응급복구에서 완전복구로 전환해 실·국장들과 대안마련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주시는 수해피해로 입원한 환자 중 모두 귀가 조치하고 5명이 입원 가료중이다.

이재민은 총 33가구 75명이며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집이 전파되건 반파로 귀가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이재민이다.

현재까지 자원봉사자 및 군·경 인원투입은 총 4만0933명이며 공무원 3717명, 군·경 2만1968명, 민간인 1만5248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1일 현재 인원투입 현황은 군부대 170명, 이발 71명이 투입됐으며 37사단 100명, 공군사관학교 40명, 17전투비행단 30명 등이다.

기관단체는 ▲보령시자율방재단 30명,▲한국환경공단 4명, ▲청주시티FC32명, 등이다.

중장비 투입현황은 총92대로 굴삭기 50대, 덤프23대, 살수차 90대, 기타 10대 가 미원면과 낭성면에 집중 투입됐다.

긴급구호물품 기탁은 ▲유니온화성 이불 896채,▲관음종복지재단 백미 10kg 200포대 등이 기탁됐다.

수해의연금 기탁금은 총 1만1952건에 23억8649만2170원이며 계좌기탁이 660건, 약정가탁이 1만1290건, 기부약정 4건, 해피빈(네이버)4150건, 같이가치(카카오)7058건, 홈페이지 79건, 기타 2건 등이다.

◆기탁금 기관이나 단체
▲BMW공식딜러 삼천리모터스 1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500만원,▲(주)에스앤디 500만원,▲재포충청향우회 430만원,▲(주)문엔지니어링 200만원,▲충주위생단체 200만원,▲맹동면노인회 130만원.

▲가경동유황외과 100만원,▲태광개발 100만원,▲율량유황외과 100만원,▲(주)삼성산소 100만원,▲충청공해 100만원,▲백의민족봉사단 100만.


▲적성면노인회 75만원,▲청주 한아름 65만원 ▲재경청주시산악회 50만원,▲충북지방조달청 50만원,▲창원시의회 50만원,▲청주성동신협 50만원,▲서문시장상인 39만2000원,▲(주)은성산업 30만원▲칸타빌경로당 10만원,▲충북학원연합회 30만원,▲상원사 건강원 22만원,

◆개인
▲최근환 100만원, ▲충북교회 김충호 100만원, ▲박재주 40만원,▲정태호 30만원, 김홍겸, 김상철, 김소영, 이진석, 신현묵, 이상면, 양병권, 양이숙, 반준화, 남윤선, 이장호, 지영복,이승우, 김지영, 이상희, 조동환씨 등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