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침수지역 폐지 판매금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침수지역 폐지 판매금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규)는 10일 복대1동 침수지역 봉사활동 시 발생된 폐지 판매대금 260천원을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했다.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복대1동 침수지역에 지난달 18일 봉사활동을 실시한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복대1동 소재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중 지하에서 발생된 아동책 등 폐지가 길거리에 쌓이자 해당병원에서 치워달라는 부탁을 받고 폐지를 버리기 아까워 재활용 업체에 판매했고, 판매금액을 해당병원에 돌려주고자 했으나, 해당병원에서는 봉사활동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사양하자 이를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한 것이다.

이날 복대1동 박은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봉사활동이 복대1동 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봉사활동시 발생된 폐지판매금까지 기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로 협업하여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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