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 충남=청주일보】왼쪽부터 첫 번째 강윤진 청장, 가운데 이일남 애국지사김종기 기자
【대전·세종 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지난 14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이일남(만 92세, 금산) 애국지사와 임시정부 요인 양기탁(1962, 대통령장), 조완구(1989, 대통령장)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찾아뵙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대통령 위문품을 전수했다.

이일남 지사는 충남 금산(錦山) 사람으로 1942년 6월 전주사범학교(全州師範學校) 재학시에 비밀결사 단체인「우리회」를 조직하고 민족정신을 고취하며 항일활동을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양기탁 선생은 1904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다. 1907년 안창호 선생 등과 조국 광복을 도모하기 위한 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했다. 105인 사건 주도로 투옥되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및 국무령을 지냈다.

조완구 선생은 1919년 3월 1일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임시의정원 의원에 피선되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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