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곡중, 제43회 대통령기전국테니스대회 3위 입상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중 테니스 A팀이 제43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중학교(교장 김형길) 테니스 A팀(김건형, 전지환, 김도현, 배준열)이 지난 9일부터 경북 김천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43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수곡중 선수들은 32강부터 8강전까지 전국의 우수한 팀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비가 내려 실내코트에서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서울 마포중에 아쉽게 패해 3위에 올랐다.

수곡중학교는 충남 아산에서 열렸던 지난 5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에는 중학교 남자 테니스 선수가 모두 9명, 이중 7명이 수곡중학교 선수들이다.

김형길 교장은 ‘선수층이 엷고, 교내에 테니스 코트도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위에 입상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음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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