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하천순찰 등 환경오염행위 대비한 상황실 24시간 운영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대전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하여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금강환경지킴이 활동(하천 순찰) 등을 통해 취약시기를 틈탄 오염물질 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특별단속과 관련해 전년도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 등 68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시계획 공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한다.

추석연휴 전, 폐수배출량이 증가하는 18일부터 내달 2일 까지 기간에는 무단방류 등 위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선정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연휴인 내달 3일 부터 9일 까지 이 기간에는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감시반을 편성하여 하천 주변지역을 순찰할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끝난 후 연휴기간 동안 중지되어있던 배출 및 방지시설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10월 10일부터 3일간 사업장에서 요청 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긴만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연휴 전에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는 등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 기간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10번(국민안전처) 또는 128번(환경신문고,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