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반찬나누기에 쓰일 고추장 담그기 행사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반찬나누기에 쓰일 고추장 담그기 행사 실시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자원봉사대(대장 신정순)는 지난 13일 오전 9시 모충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대원 30여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반찬나누기 행사에 쓰일 고추장을 만들었다.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00근 넘는 고추를 일일이 손질하고 다듬어, 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꼬박 하루동안 장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함께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데 다소 도움이 된거 같아,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동안 힘든 줄 모르고 봉사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매월 70여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배달될 반찬만들기에 쓰일 고추장으로 자원봉사대는 매년 2회 정도 고추장을 만들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헌옷수거,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등 끊임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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