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한울타리 사랑나누기 삼보산 등산!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는 2017년 10월 17일(화)에 전교생 80명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한울타리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1~6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친한친구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어로 모둠을 나누어 선배와 후배가 함께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짐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어린이들은 각자의 모둠 구성원끼리 바른 말 사용하기, 서로 보듬어주기, 먼저 배려하기, 양보하기 등 학교생활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학교, 즐거운 배움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생활협약을 되새겨보았다.

다음으로 선배 언니와 후배 동생이 함께 손을 잡고 학교 뒤 마을 벽화를 탐방한 후 삼보산을 등산하는 활동을 했다.

죽리 어린이들은 손에 손을 잡고 산을 오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학급 또래 뿐 아니라 동생을 아끼고 형들을 존경하는 우정과 우애의 마음이 싹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급식시간에는 큰 비빔그릇에 함께 밥을 비비고 나눠 먹는 ‘한솥밥, 한마음 비빔밥 같이 먹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끈끈한 정과 따뜻한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학영 교장은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죽리 한울타리 사랑나누기 전통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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