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가 많아 민원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심리상담 추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수곡2동(동장 김완식)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수곡2동(청주시 수급자의 9% 거주)은 주민센터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주취자·정신질환자가 많이 거주하여 직원들이 민원응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등 직무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동이다. 이에 인사담당관의 지원을 받아 전 직원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심리검사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경우 개별적 심리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곡2동 김완식 동장은 “주민센터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민원인에게도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직원들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마음이었다 ”며 “직원들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즐거운 직장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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