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청년 마케터들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켓,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부창고 일원서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동부창고 스타일마켓 ‘빠레트 마케트’포스터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이색적인 스타일 마켓 ‘빠레트 마케트’를 연다고 밝혔다.

1900년대 지어진 목조트러스 창고 공간에서 나무 빠레트를 테이블 삼아 열리는 이색적인 마켓으로, 청주의 청년 마케터들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켓이 각양각색의 테마에 맞춰 매주 토요일 3회 동안 진행된다.

다음달 9일에 열리는 1회 ‘레트로무드 마켓’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빈티지한 의류, 수집품과 카세트 테이프, 장난감 등 추억의 물건들로 가득한 마켓이다.

16일, 2회 ‘디자인 굿-즈 마켓’은 그래픽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그들의 철학이 담긴 다이어리, 뱃지, 스티커, 탁상 달력 등의 상품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 3회 ‘크리스마스 마켓’은 캔들, 자수, 패브릭, 도자기, 원목소품 등 핸드메이드, 홈데코 상품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3회 마켓 내내 수제쿠키, 수제청, 과일칩, 마카롱, 옛날과자 등 우리동네 곳곳의 숨겨진 맛집들이 특별히 준비한 달콤한 디저트 마켓이 운영된다.

전시, 판매, 체험 등 테마별 특색있는 마켓 운영과 함께 부대행사로 푸드트럭, 음악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동부창고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며 동부창고 겨울백일장과 연계하여 소원 메시지를 적은 책갈피를 트리에 직접 걸어보며 트리를 꾸밀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 당일 마켓에서 일정 금액이상 구매한 사람에게는 동부창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www.dbchangko34.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19-10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부창고 6동과 8동은 2017년 폐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내년 마켓플레이스를 조성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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