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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세종=청주일보】 정용해 교수가 영화의 거리 조성에 대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주 금요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의 거리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발주부서 및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시재생 및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진행한 세명대학교 책임연구원 정용해 교수가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제천시 문화의 거리와 명소화 거리 일원 약25m 구간에 대한 특성화 가로 조성과 시설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원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정용해 교수는 영화와 음악을 연 중 느낄 수 있는 테마 및 체험의 거리를 컨셉으로 기존 분수대를 철거하고 워터커튼 및 무대조성, 영화의 거리 상징물 및 갤러리 설치, 건물 외벽을 활용한 그래피티, 스크린 막구조, 바닥갤러리 등 타 도시의 거리와는 철저한 차별성을 통한 거리 이미지 연출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사업 아이템과 함께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018년부터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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