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환경사업소, 개인하수처리시설 특성 수록 책자 발간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통계분석으로 보는 제천시 개인하수도의 발생과 처리 연구서’를 발간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오수의 분야별 통계와 주요 건축물별 발생 오수의 특성을 분석한 ‘통계분석으로 보는 제천시 개인하수도의 발생과 처리 연구서’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제천시 관내 하수처리구역외 지역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의 지역적·건축물 유형별 특성을 수록했다.

이는 2020년 이내 시행이 결정된 수질오염 총량제에 대한 사전 대비와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관련 자료 확보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책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천시 관내 정화조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은 봉양읍으로 총 266개소, 처리인원 1,563명용이 설치됐으며,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백운면이 총 67개소, 처리용량 767㎥/일이 설치됐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건축물 중 주거시설(단독주택 등)이 975개소로 가장 많으며, 소매점과 같은 판매 및 영업시설이 90개소, 사무소 등 업무시설이 84개 순으로 나타났다.

조동호 환경사업소장은 “현황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별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추세 등 특성을 주기적으로 반영해 수질오염총량제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책자와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 환경사업소 하수팀(043-641-3542)에 문의하거나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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