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 2000장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들꽃지기봉사단 회원원들은 용암1동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들꽃지기 봉사단(회장 유기준) 회원 20여명은 지난 9일 용암1동 저소득층 4가구에 각 500장씩 연탄 총 2000장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난방비 걱정 때문에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 냉방에서 지내는 일이 없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여고(교장 박용만) 학생 50여명도 함께하여 몸과 마음의 뜨거운 기운으로 동장군의 기세도 떨쳐낸 훈훈한 현장이었으며 흘린 땀만큼의 참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유기준 회장은 “연탄에 의존해 매서운 겨울을 나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한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박종철 용암1동장은 “매년 우리동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애써주시는 들꽃지기 봉사단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코 밑이 새까맣게 변한 줄도 모르고 열심히 연탄을 나르던 충북여고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기특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들꽃지기 봉사단은 2006년 뜻을 같이한 회원 30여명이 주축이 돼 결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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