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엄마가 제일 행복한 대산보리밥, 청주시 운천신봉동 어르신 점심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산보리밥은 매월 2회 저소득층 노인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산보리밥(사장 이종림)은 운천신봉동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대산보리밥은 평일 점심시간대 대기표를 나눠주고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청주 맛집으로 유명하다. 손님이 항상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료중식지원이 이루어지는 둘째, 넷째주 수요일은 오전에만 영업을 하고 전 직원이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불편함 없이 식사하시도록 정성을 다해 대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오늘 식사대접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이 생일인데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밥상을 받으니 정말 큰 생일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림 사장은 “어르신들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정성껏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추운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흥덕구와 대산보리밥은 지난해 11월 저소득층 노인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식사지원을 했는데, 지난 7월부터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둘째 주 넷째 주 월 2번으로 후원을 늘려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