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센터, 중등영어 기본과정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김인숙) 남부센터는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2018중등영어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남부(보은, 옥천, 영동)지역 중학교 1학년 남학생들이 국제교육원 기숙사에서 4박5일 동안 합숙하며 영어와 영어권 문화를 배우게 된다.

지난 8일부터 4박5일씩 3기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과정에는 1기 22명, 2기 29명, 3기 30명 등 모두 81명이 참가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급식비와 간식비는 학생 부담이며,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에게는 간식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원어민이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 학습과 요리 수업, 범인 찾기 프로젝트, 영어연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 한다 .

이번 과정에 참가중인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유용한 생활영어를 배우고 영어권 문화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센터는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에 실시되는 중등영어 기본과정은 남부지역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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