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공무원 인재개발 허브로서 올해 공무원 교육훈련 목표를 ‘도민행복과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으로 정하고 충북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충청북도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공무원교육훈련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84과정 326기 18,606명 (전년대비 16과정 31기 25명 증))

우선, 올해 공무원 교육의 중점 추진과제는 국정과제를 신속히 공유·확산하고 우리도의 ‘충북미래비전 및 세계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새 시대를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 강화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수요자 중심의 사이버교육추진으로 정했다.

▲ 시대적 화두를 등장한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 및 세계 정세 대응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혁명과 미래(신설), 과학기술과 R&D정책의 이해(확대)’과정을 운영해 미래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이슈로 보는 세계, 국제교류와 통상이해’ 과정을 신설해 국제통찰력을 제고하는 한편 지방분권, 충북경제 4%실현 등 국·도정 핵심가치와 주요정책 공유뿐만 아니라 충북 경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자치와 분권, 마을공동체활성화’과정을 신설하고, ‘4%경제이야기, 사회적경제와 일자리창출’ 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국·도정과 연계된 우수강사(전문가, 중앙부처 공무원, 도정정책자문단 등) 확보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정부예산확보, 중앙부처-도-시·군 공무원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도정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하였다.

아울러, 자기주도형 미래 인재개발을 위해 교육과정에 맞는 현장견학, 사례, 토의 등 참여식 교육을 확대해 이론과 병행한 교육으로 실무 능력 배양을 통한 현업적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공간 제약 없는 사이버교육을 확대해(88과정 → 103과정, 15과정 증) 변화의 시대를 대비한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00여 강좌의 사이버외국어 교육과 원어민과의 일대일 전화학습을 추진, 충북 세계화 선도를 위한 외국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했다.

한편,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오는 2월부터 교육운영자 역량강화를 시작으로 도, 시군 4~5급관리자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관리자역량 강화과정’등 본격적인 공무원 교육에 돌입한다.

송재구 자치연수원 원장은 “충청북도자치 연수원은 충북미래 100년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충북의 미래를 열어가는 지방행정 인재양성 허브로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무원 교육의 산실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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