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산업 육성 및 생산자와 산업체간 상생협력 수익 모델 개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쌀 가공인프라구축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구레뜰영농조합법인 회원 및 주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주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쌀 가공인프라구축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레뜰영농조합법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쌀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계약재배로 인한 상생협력을 통해 쌀 가공산업의 수익 모델의 개발이라는 목표로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가공 GAP 창고 신축, 가공 도정시설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마치고 친환경 쌀 가공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추진 계기는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적정생산 대응, 청주지역 특산품 쌀 산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단위 소규모 쌀 가공업체 육성을 통한 쌀 소비촉진을 위해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쌀 가공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이를 추진해 지역 친환경, GAP 쌀 생산단체인 구레뜰영농조합법인에 자체 가공 시설 및 창고를 지원 추진했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구레뜰영농조합법인은 생산자와 산업체간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매·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7년 3월 조은술세종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 월 3톤씩 년 36톤 납품 계약을 체결, 3월부터 충북지역 68개 학교와 친환경 쌀 판매 추진 계획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쌀 수급안정을 위한 적정생산 계획으로 벼농사가 주춤한 가운데 청주지역 특산품인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소득의 안정과 우리지역 쌀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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