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파이데이 행사 열어‘호응’

▲ 【충북·세종=청주일보】교내 일원에서 파이데이(-Day) 사를 열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장기덕)가 14일 교내 일원에서 파이데이(-Day) 사를 열었다.

교내 수학 동아리 ‘FM’과 ‘MSG’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 행사는 원주율 파이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쉽게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병뚜껑을 3.14m에 가장 가깝게 날리는 사람이 우승하는 ‘누가 누나 가깝나?’, 제한시간(3.14초) 내에 파이의 무한소수 값을 빨리 말하는 ‘내 머릿속의 파이값’ 등 6가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 참여학생은 “수학이 마냥 어렵다고만 느껴졌는데 오늘같은 행사만 있다면 수학이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덕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로 수학에 대해 더 친근감과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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