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을 나누며 독거세대 안부 확인충북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는 관내 저소득 세대에 직접 만든 반찬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대장 이순원)는 관내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30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하여 안부 확인했다.

특별히 고등어와 묵을 후원받아 고등어조림, 버섯나물, 묵무침, 김치볶음을 20여명의 자원봉사대원들이 모여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수곡2동 자원봉사대는 2001년부터 매월 2회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이나 독거장애인 세대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개인 후원자들의 소액 기부, 자원봉사대원들의 재능 기부, 지역 업체의 현물(생선, 고기, 묵 등) 기부를 받아 밑반찬 후원을 계속 하고 있다.

반찬을 지원받은 김OO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반찬을 만들기도 어려워 밥을 먹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지원받아 고맙고 맛있게 먹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수곡2동 자원봉사대는 밑반찬 지원, 수곡2동 노인대학 어르신 식사 대접, 가을철 김장나누기 행사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