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공동시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먹는 물 공동시설이란 등산로 및 공원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우물 등을 말하며 서원구에는 장구봉등산로, 청화사, 매봉산정상, 구룡산정상, 현도 양지등산로에 총 5개소가 설치돼 있다.

안전한 음용수 제공을 위하여 매분기별 1회 이상 시설별 관리등급에 따라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을 검사하고, 특히 봄철에는 미생물 등의 수질오염인자 활동이 증가함으로써 먹는 물의 오염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시설 점검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원구 관계자는 “먹는 물 공동시설의 철저한 수질검사와 적절한 후속조치로 누구나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용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먹는 물 공동시설 인근의 오염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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