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 ‘이음+세음 프로젝트’ 사업으로 5천만원 지원

▲ 【충북·세종=청주일보】2018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에서는 2018년에도 도내의 다양한 분야 및 계층의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활동지원이 지속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재단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중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유형에 5천만원이 선정됐다.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성화 및 향유기회 확대를 위하여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외 5개 유형의 공모사업으로, 재단은 6:1의 경쟁률을 뚫고 (재)부산문화재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함께 선정됐다.

재단이 신청한 ‘이음+세움 프로젝트’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프로젝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시키는 의미의 ‘이음’과 이음을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일으켜 세운다는 의미인 ‘세움’이 결합한 뜻이다.

지난해 프로젝트는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사진展’으로 충북장애인사진협회 10여년의 활동기록에 관한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사진 속,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지역의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년간 사업으로 장애인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 및 컨설팅,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향후 장애인 지원에 대한 조례제정 및 공간조성 등을 위한 1년차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재단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도 큰 유의미한 사업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장애인 계층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본 사업은 다년간 지원되는 사업으로 도내의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8 이음+세움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의 컨설팅 및 토론회 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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