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 획득

▲ 【충북·세종=청주일보】공약상황추진상황보고회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사에서 공동 실시한 2018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SA’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지난해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의 5개 분야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올해 2월부터 3월 23일까지 2차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 하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세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동군의 체계적인 공약 추진능력과 군민 행복을 위한 영동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더욱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살기좋은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받은 ‘A’ 등급보다도 한단계 껑충 뛰어올랐다.

영동군의 공약이행완료는 92%로, 전국 평균 71.24%, 충북지역 평균 57.28%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

군은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개 분야 47개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회복지, 농업육성, 지역개발 등의 공약이 대부분 완료나 정상추진 중에 있고, 다른 분야 역시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완료된 사업은 ▲작은 영화관 건립 ▲영동~용산간 국도4차선 도로개선 조기준공 ▲70세 이상 노인 관내 버스비 무료 지원 ▲무지개 택시 운행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조성 ▲세계과일 조경원 조성 등 36개 사업이다.

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 조성 ▲체육시설 집중화 등 11개 사업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탄탄히 정비된 군정체제와 국도비 예산 사상 최고액 확보에 힙 입어, 추진지연 및 미착수 사업 없이 임기 내 정상적으로 마무리가 예상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홈페이지 게시, 정기 업데이트 등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관련 정부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들이 최고 등급 평가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민선6기 남은기간 지속적 보완·환류와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기반아래, 전 공직자들이 똘똘 뭉쳐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공약사업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철저한 사업관리로 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군민 행복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SA를 받은 전국 지자체는 모두 58곳으로 충북도내에서는 영동군을 비롯해 단양군 두 자치단체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