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옥천군 군서면 주민, 공무원, 기업체 근로자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9일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옥천군 군서면 주민 전체가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서면 주민, 공무원, 기업체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마을 곳곳에 방치돼 있던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는데 2시간가량을 쏟으며 청결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여기에서 수거된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들은 군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 매각 처리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쌀 모으기 행사 등에 사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나갈 예정이다.

김동엽 군서면장은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군서면이 깨끗하고 청결한 고장 이미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에 위치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마다 20만명 가까운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중부권 최대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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