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최영숙)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옥천읍 여성회관 광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의류, 신발, 가방, 뷰티상품,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시중가에서 7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물품은 이원면 CJ물류센터에서 물품 배송중 주소분실 등으로 인한 무연고 물품을 옥천 적십자봉사회에 무상 기부한 것으로, 봉사회원들이 다시 판매 가능한 깨끗한 세 제품을 선별해 내보인다.

이틀간의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 적십자 봉사회는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 외에도 매년 독거노인·저소득가정 세탁봉사, 김장봉사, 무료 급식봉사, 화재가구 물품 지원 등 지역내 취약가구 지원 및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숙 회장은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신 이원면 CJ물류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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