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경찰청에서 남택화 경찰청장이 추대 패 전달… 32년간 지역 소외아동 후원활동 공로 등 인정받아

▲ 【충북·세종=청주일보】오영식 BBS충북연맹회장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 오영식(사진·리드산업개발 회장) BBS충북도연맹 회장이 전국 10만 한국BBS연맹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오 회장은 지난 32년간 지역의 소외아동을 돕는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오전 11시 충북경찰청에서 남택화 경찰청장으로부터 추대패를 받는다.

오 회장은 1987년 8월 BBS충북연맹 청주청원지회에 지도위원으로 입회 한 이후 부지회장, 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 12월 중앙연맹 부총재로 추대된 바 있다.

또 2006년 3월 BBS충북연맹 회장으로 선출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 회장은 1964년 충북연맹 창립 이래 4만5000여명의 결연 청소년들에게 62억8000여만원의 장학금과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고 소외 청소년들을 극진히 돌봐 밝고 맑은 사회인으로 키워내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결연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을 연인원 4500여명씩 12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연인원 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경찰관 합동 체육대회를 7차례나 개최했다.

오영식 회장은 “클럽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워가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청소년에게 장학금전달, 1대 1일 자매결연 등을 맺어 사랑과 이해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BS충북연맹은 2017년말 12개 시·군 지회에 지도위원 998명과 결연청소년 1023명 총 2021명이 후원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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