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찾아가는 소외이웃 보듬기 행사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찾아가는 소외이웃 보듬기 행사 실시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26일 내덕1동과 북이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품권, 백미,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방문세대 중 A가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로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생활하며 관절염 및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또 다른 세대인 B가구도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로 폐암으로 남편을 잃고 본인 또한 심장질환 및 고혈압으로 지속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청원구는 생활에 필요한 후원물품 지원 및 질병에 따른 의료비 지원 안내 등으로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청원구가 추진하는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은 매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발굴, 방문 위로와 후원품 전달을 시작으로 행정적 지원 안내, 후원금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로 하여금 자활의 기회를 부여하고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사업이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세대가 아직도 많이 있으나 행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운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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