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옥천국민체육센터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수영장 수질 개선과 헬스장 시설 보강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국민체육센터를 임시로 휴관한다.

군은 휴관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휴일을 포함해 작업에 들어가며 예년에 비해 휴관기간을 이틀 단축했다.

군에서는 이 기간 동안 1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영장 내 성인풀(400t)과 유아풀(80t) 용수를 교체하고, 물탱크 청소, 내부 시설보수, 소독 등을 진행한다.

또한, 3000여만원을 들여 2층 헬스장 매트를 고강도 매트로 교체하고, 런닝머신·근력강화용 자전거·아령 등 운동기구 4종 100여점도 새롭게 들여놓는다.

군은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유지관리에 나서는 등 앞으로 더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광선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휴관하는 닷새에 대한 이용요금을 환불 조치할 계획”이라며 “한층 더 강화된 시설물 안전과 쾌적한 환경으로 군민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실을 갖춰 지상 2층 규모의 연면적 3400㎡ 크기로 지난 2012년 5월 문을 열었다.

개장 6년만에 하루 이용객수가 600여명을 넘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소리와 함께 하루 종일 활력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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