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어린이 이동 안전체험교실’ 행사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8일과 9일 양일간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실 행사가 어린이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훈련 1, 2일차에 진행됐다.

군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6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영동소방서, 영동경찰서를 비롯해 전기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동참해 행사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장애인, 주민 등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평소 안전 관련 체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들은 부스별로 마련된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정안전, 교통안전, 지진, 보건안전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사고 예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안전이 점차 중요시 되는 요즘,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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