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0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영동발전을 도모하고자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한필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영동경찰서와 교통유관기관 등 16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통안전 현안 업무의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협의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영동읍 시가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따른 교통안전 통행방법 홍보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경로당․마을회관 주변 교통시설개선, 시내권 제한속도 정비,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안전시설물 개선사항 등 9건의 안건에 대해 대책방안 강구하며 열띤 토론과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선진 교통정책 정착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주민 안전위해 요소와 미흡한 점은 수시로 보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협의된 안건에 대해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 등을 도출, 조기에 실행하여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과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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