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6일부터 고규창 충청북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가 이시종 도지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함에 따라 5월 16일부터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이하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간다.

고규창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16일 오전,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권한대행 기간동안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역동적인 민선7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당면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고규창 권한대행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줄 것’과 이번 지방선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예산확보와 관련하여, 5~6월은 정부예산 편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도의 현안사업이 내년에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9월에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도 완벽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규창 충청북도도지사 권한대행체제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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