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이 곧 재활이, 충북장애인체육발전에 힘쓰겠다, 인구변화 분석은 도정 주요정책의 근간임 철저히 해야, 충북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구본무 LG회장 애도의 말 전해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이하 권한대행)은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구정책 대응’, ‘농기계사고 안전 당부’ 등 각종 도정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우선, 지난 18일 충주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제37회 전국장애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종합 2위‘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선수단의 땀과 열정에 가족과 체육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행사의 성공개최에 헌신을 다해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장애인 체육이 곧 재활이다’는 생각으로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충북인구변화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과 관련, “가까운 일본은 ‘1억 총 활약 담당장관’을 둘 정도로 인구문제가 심각하다”, “우리도 135개 읍·면 중 신생아가 1명도 태어나지 않은 읍·면이 나올 정도로 인구감소의 시대에 봉착해 있다”며, 이번 ‘충북인구변화 분석’은 도정의 주요정책의 근간이 됨을 강조하며, 철저한 자료분석과 대응전략 수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모내기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농기계 사고는 본격적인 농사준비로 분주해지는 4월부터 5월 사이에 발생하는데, 이 중 상당수가 농기계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와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한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판’, ‘저속차량 표시’등 각종 안전 표시장치를 설치할 것과, 농촌 도로를 운전하는 운전자들도 규정속도를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일 구본무 LG회장이 타계한 것과 관련해 “구본무 회장님께서는 79년 LG화학 유치총괄본부장 시절부터 충북과 인연을 맺은 뒤, 충북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고마운 분이다”며, “도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앞으로도 충북과 LG의 상생발전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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