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수 확보 문제 없다” 근로자 1000명 대기업 유치 및 귀농귀촌귀향 활성화

▲ 【충북·세종=청주일보】모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법이 허용하는 한 “월급을 보은발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환원하고 관사 반납, 직급보조비, 직책급 업무수행경비, 업무추진비, 관용차량 예산확보, 기업유치, 스포츠마케팅 공무원이 사용토록 하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던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인구5만 달성’ 공약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상류지역으로 환경규제가 많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며 공업용수 부족으로 대기업 유치가 불가능하다는 의견만 내놓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이미 개인적으로 보은의 젖줄인 보청천과 삼가천을 대상으로 수자원, 토목 전문가와 함께 지난해부터 샅샅이 검토한 결과 일일 11만1740t의 공업용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용수확보량은 “유량이 풍부한 보청천과 삼가천 합류지점에 소형댐을 건설할 경우 7만3440t용수와 산단 회귀수량 3만t, 비룡저수지 용수 8300t 등 모두 11만1740t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수치는 산단 100만평을 개발했을 경우 필요한 일일 10만t을 상회하는 것으로 대기업 유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환경부와 협력해 국토균형발전 및 내륙발전 측면에서 수질오염총량을 더 확보하는 한편 ‘폐수 고도처리’와 이에 따른 ‘시설 증설 비용’을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전문가 그룹의 현장실사 결과물을 토대로 임기 내 근로자 1000명 규모의 대기업 계열사를 유치해 인구 3000명 이상을 증가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국가산단 이지만 ‘방위산업’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약130만평 중 현재 (주)한화 보은사업장이 70만평을 사용하고 나머지 약60만평은 미 사용되고 있는 부분을 한화와 협력해 계열사를 유치해 1000명 이상의 유입인구를 발생 시키겠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과거 한화보은사업장 건설 시 본사 이전 약속과 골프장 건설은 과당경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현실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불가능 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한화가 보은지역에 각종 사업과 지원을 통해 노력해 온 부분을 군민들이 인정해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계열사 유치 등의 문제로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 기준으로 1239명이 귀농귀촌귀향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이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충북농생명산업고(구 보은농고)와 협력을 강화해 커리큘럼을 만들어 ‘귀농귀촌귀향인 아카데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귀농귀촌귀향 지원정책을 세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보은군이 토지를 제공하고 주거와 영농이 가능한 복합 단지를 만드는 공영개발 및 민간투자를 유치해 임대 또는 분양하는 방법 등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 2500명 이상의 귀농귀촌귀향인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귀향 출향인 전담팀을 확대개편하고 이들의 가장 큰 문제인 도로와 식수확보를 위해 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 한 우선적으로 포장하고 상수도 연결 또는 지하수 개발 및 정착지원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조례를 확대 개정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말 기준으로 171명이 출생했고 447분이 고인이 되시는 등 이대로 진행되면 우리 군은 지자체 명단에서 사라질 위기가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저ㄴ했다.

“미취학 아동 여성공무원 오전 10시 출근, 신정리 드론비행원과 연계한 군유지 100만평 개발, 첫째아부터 산모연금보험 확대 지원, 결혼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및 친척 계절제 근로자 초청확대, 출산장려 수당 확대지급”등이라고 말했다.

“귀농귀촌귀향인 지원 확대 등과 대기업 유치, 한화계열사 유치를 통한 인구5만 달성 및 지역경제를 살려야 자력 생존의 기초를 마련하는 만큼 나눠 먹기식 분배와 전형적인 건축,토목 행정으로 대변되는 개발논리로 치부하지 말고 발전과 도약을 위한 토대 만들기에 군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아이디어 제공 등 적극적인 참여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