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위한 “문화10만인 페스타”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 2018청주문화도시페스티벌 “문화10만인 페스타-MOON NIGHT” 포스터.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이사장 권한대행 부이사장 이범석) 시민축제인 2018청주문화도시페스티벌 “문화10만인 페스타-MOON NIGHT”를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동부창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6~2020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본 행사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민이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한 의견공모와 라운드 테이블의 과정을 거쳐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찾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위주로 기획됐다.

획일적인 행사를 탈피하여 ‘청주의 밤을 문화로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청주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즈콘서트와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으며 이틀 동안 꽉 찬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재즈를 몰라도 즐거운 “재즈공연” 첫째날은 재즈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최정상 보컬리스트 “웅산”이, 둘째 날에는 신낭만주의를 표방하는 재즈밴드 ‘마드모아젤S’가 시민들을 환상적인 재즈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재즈콘서트 뿐 아니라 마술과 마임이 가미된 세련된 “코미디 서커스 쇼”와 “내가 안덕벌 빛나는 시민스타” 등 시민참여형 공연이 무대를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축제장 하늘위로 슈퍼문이 떠오르는 “문 라이트 쇼”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추억의 놀이와 먹거리를 통해 7080세대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달빛의7080”, 목공과 요리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인 “빛나는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문학 콘서트 “북톡”, 달빛아래 달콤한 디저트와 낭만적인 소품을 파는 “달빛마켓”과 책을 기부하면 소정의 마켓물품 교환권을 증정하는 “문없는 책방”, 축제장 골목에 설치되는 운치 있는 작은영화관 “달빛무비”까지 달빛아래 흥미로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빛나는 클래스” 외에는 사전신청이나 초대권 없이도 누구나 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주시민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고, 문화가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6~2020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도시 준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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