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관내 학교, 보건소 관계자 등 토론훈련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학교 구성원간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방식은 경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님의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방법”을 주제로 감염병 발생 시 단계별 대응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학교 내 감염병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가 유입·확산되는 상황에서 훈련 참가자가 역할을 나누어 감염병 발생 단계별 대응법에 대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학교 관리자, 감염병 업무담당교사(자), 행정실장, 담임교사, 방역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학교의 모든 구성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중점을 뒀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이 감염병 발생 시 각자의 역할을 알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매년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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